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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심판의 날,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by 복음돌아이, 애나 2025. 7. 14.

심판의 날, 그 날 앞에서 나를 돌아보다

심판의 날은 두려움이 아닌 소망의 날일 수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믿음의 열매를 점검하며
주님 앞에 설 준비를 다시 다짐해 봅니다.

 

반드시! 반드시! 오실 심판의 주 예수 그리스도  

(마태복음 25장 31~33절, 요한계시록 20장 11~15절)

  

심판의 주 예수 그리스도

 

죽음은 끝이 아니다, 시작이다

 

오늘 이 설교를 들으면서 제 마음에 가장 크게 남은 건

“죽음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세상은 말합니다. “죽으면 끝이야, 그냥 즐기고 살자.”
하지만 말씀은 분명히 말합니다.

죽음 뒤에는 반드시 하나님 앞에 서는 날, 심판의 날이 있다는 사실을요.

 

그 날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날이 온다는 사실은,

두려움이 아니라 지금을 살아갈 이유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늘은 설교를 들으며 제 마음에 남았던 말씀을 요약하고,

제 감정과 해석, 적용을 담아 진심으로 나누어 보려 합니다.


심판의 날은 반드시 온다

요한계시록을 통해 하나님은 심판의 날이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실제로 임할 사건임을 말씀하십니다.
그 날, 모든 민족,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이 말씀을 듣는데... 순간 숨이 멎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지금, 정말 하나님 앞에 설 준비가 되어 있는가?
주님 앞에서 떳떳하게, 부끄럽지 않게 설 수 있을까?


심판은 '행위대로' 이뤄진다 – 믿음의 열매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진리를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성경은 '행위대로 심판받는다'고 강조합니다.

 

이건 하나님이 외적인 행위를 보시겠다는 뜻이 아니라,
진짜 믿음은 반드시 삶으로 드러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구절이라는 걸 오늘 설교에서 다시 느꼈습니다.

 

저는 가끔 '믿는다고 말만 하고', 실제 삶에서는 믿음 없는 선택들을 해온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말씀을 듣고 나니, 뭔가 울컥했습니다.


우리는 진짜 믿음의 열매를 맺고 있는가

아담의 이야기를 예로 들며, 목사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하나님은 이미 다 아시면서도 아담에게 질문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아담이 스스로 자기 죄를 돌아보고, 인정하길 바라셨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듣고, 나 자신에게도 이런 질문을 해보게 됐어요.
☑️ 나는 지금 내 죄를 하나님 앞에 인정하고 있는가?
☑️ 나는 스스로를 속이고 있지는 않은가?

 

심판은 무섭기만 한 날이 아니라,

내가 지금을 돌아보고 믿음 위에 서는 기회라는 것을 오늘 다시 새기게 됐습니다.


심판의 날, 믿는 자에겐 소망의 날이다

무엇보다 이 설교에서 가장 은혜가 되었던 건,
심판의 날은 믿는 자에게는 두려움이 아닌 기쁨의 날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날은 하나님이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시는 날,
모든 고통이 사라지고, 영원한 안식이 임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 저는 이 대목에서 정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심판이 단지 무섭기만 한 날이 아니라,
하나님 품으로 돌아가는 날이라는 사실이 너무 위로가 되었어요.


오늘의 기도

“주님, 저는 스스로를 속이며 살아온 적이 많았습니다.
행위로 증명되지 못한 믿음을 입으로만 고백한 적도 있었고요.
오늘 이 말씀을 통해 다시 깨닫습니다.
진짜 믿음은 삶으로 드러나야 한다는 것을요.
주님, 심판의 날이 두렵지 않도록,
매일의 선택 속에서 주님을 경외하고 따르게 하소서.
그날, 기쁨으로 주 앞에 서게 하소서. 아멘.”


마무리 묵상

이 글은 그냥 설교 요약이 아닙니다.
말씀을 내 삶에 비추어보고, 제 감정과 신앙을 정직하게 담아낸 기록입니다.

 

이런 신앙의 여정이, 당신의 삶에도 위로와 도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혹시 오늘도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면,
그 날은 두려움이 아니라

사랑과 영광의 날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