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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3

약해서 무너진 나, 그러나 여전히 주님의 것 – 고후 12:9 묵상” 사람들은 누구나 참고 견디며 살아간다고 말한다.하지만 나는 ‘진심 없이 무언가를 해내야 할 때’몸이 무너졌고, 마음도 따라 흔들렸다.그럴 때마다 나는 나약하고 이기적인 사람처럼 느껴졌지만, 오늘 아침 주님의 말씀이 이렇게 속삭였다.“내 능력은 네 약한 데서 온전하여진다.”그리고 이어 들려온 또 하나의 진심.“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람들은 누구나 참고 견디며 살아간다고 말한다.그런데 나는‘진심 없이 무언가를 해내야 할 때’몸이 아프고 마음이 무너졌다. 그럴 때마다 나는너무 약하고 이기적인 사람처럼 느껴졌다.“왜 나는 이걸 못 버티지?”“나는 왜 이렇게 예민하지?”나는 몸이 자주 아팠다.하지만 돌이켜보면,몸보다 먼저 무너졌던 건 진심이었다. 하기 싫은 일을억지로 참고 해내려 할 때.. 2025. 7. 19.
말씀 묵상이 어려운 당신에게 – ‘일단’의 힘으로 시작된 은혜의 루틴 묵상이 어려운 나에게,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첫 걸음묵상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특히 완벽하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오히려 나를 멈추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작은 실천, ‘일단 말씀을 펼치는 것’에서 하나님은 날 기다리고 계셨다.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마태복음 16장 25절) 요즘 나는,눈뜨자마자 ‘일단’ 양치와 세수를 하고,‘일단’ 노트북을 켜고 오늘의 말씀 본문을 열어본다. 그건 어떤 ‘은혜의 마음’이 있어서가 아니라,그저 시작하지 않으면 더 미뤄질 걸 알기 때문이다.📌 나는 복사–붙여넣기로 말씀을 옮긴다.그리고 읽기 편하게 문단을 나눈다.그렇게 정리하다 보면어느 순간 마음에 들어오는 한 구절이 있다. 그때는,아끼는 샤프를 꺼.. 2025. 7. 15.
넘어졌지만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저의 오른손을 붙드신 주님! 내가 네 오른손을 붙들리라 – 이사야 41:10 묵상공황과 우울, 불안, 그리고 무너지는 현실 앞에서 붙잡게 된 이사야 41:10의 약속. “내가 네 오른손을 붙들리라.” 그 말씀은 오늘 내 삶 전체를 다시 붙잡아 주었습니다. 이젠 정말 아무것도 붙들 수 없을 때요즘 나는 매일이 너무 버겁다.공황과 우울, 불안이 한꺼번에 밀려오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하루하루를 버티는 것조차 쉽지 않고,무너진 마음을 안고 일터에 나가는 건 거의 고문에 가까웠다. 결국 나는 오늘,1년 계약 중 겨우 7개월을 채우고퇴사하겠다고 학원 원장님께 말씀드리기로 했다. 이건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정말 ‘어떻게든 버텨보자’고 마음먹었고,“이 정도는 내가 감당할 수 있겠지”라고 애써 넘겨보려 했다.하지만 더는 안 되겠다는 걸 인정.. 2025.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