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I와 신앙

[AI와 신앙] ③ 기도 대신 GPT에게 묻는 당신에게 — AI가 해결해 줄 수 없는 것

by 복음돌아이, 애나 2025. 7. 24.

[AI와 신앙] ③ 기도 대신 GPT에게 묻는 당신에게 — AI가 해결해 줄 수 없는 것

기도를 GPT에게 대신 맡기려는 사람들.

그러나 기도는 하나님과의 인격적 대화입니다. 그걸 기술로 대신할 수 있을까요?

 

요즘, 기도를 GPT에게 대신 맡기려는 사람들이 있어요.
“AI야, 이럴 땐 무슨 말씀을 묵상해야 해?”
하지만 기도는 정보를 얻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기도는 나와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

 

요즘 진짜로 이런 사람들이 있어요.
“GPT야, 요즘 너무 불안해. 위로가 되는 말씀 하나 추천해 줘.”
“GPT야, 하나님이 나한테 뭐라고 하시는 것 같아?”

처음엔 저도 그게 나쁘진 않다고 생각했어요. 불안할 때 말씀을 찾는 것도 좋고, 인공지능이 말씀 추천해주는 것도 편하죠.

근데 말이죠, 그게 기도일까요?

GPT는 많은 걸 알려줄 수 있지만, 하나님은 내 속을 아세요.

 

기도는 답을 얻는 게 아니라 “마음을 여는 시간”이에요.
그 시간은 기술이 대신할 수 없는, 오직 하나님과 ‘나’의 몫이에요.


① 기도는 '답'이 아니라 '관계'예요

기도는 “정보 요청”이 아니에요. 그건 고객센터에 하는 문의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아니에요.

GPT는 내가 원하는 답을 찾아줄 수 있어요.
하지만 하나님은 내가 원하지 않았던 ‘진짜 회복’을 주시는 분이에요.

  • GPT: 내가 물어본 것만 대답
  • 하나님: 내가 말하지 못한 것까지 만지시는 분

그래서 기도는 대화예요. 교감이고, 믿음의 고백이에요.


② 우리는 '기도 대신 검색'하는 세대가 됐어요

“요즘은 다 검색으로 해결돼.”
그 말처럼, 사람들은 이제 하나님께 묻기보다 구글이나 GPT에 묻고 있어요.

하지만 진짜 기도는 ‘해결’이 아니라 ‘머무름’이에요.
하나님의 침묵 앞에 멈춰 서는 용기예요.

GPT는 내 말에 즉시 반응하지만, 하나님은 침묵 속에서도 나를 일으키세요.

 

기도는 결과가 보이지 않아도, 계속 나아가는 영적인 훈련이에요.
GPT는 그 과정을 대신해줄 수 없어요.


③ AI가 줄 수 없는 것: 눈물, 기다림, 응답

GPT는 요즘 진짜 똑똑해요.
기도문도 써주고, 말씀 추천도 해줘요. 하지만 내 눈물을 받아줄 순 없어요.

하나님은 내 마음을 기다리시고, 때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으시지만 그 안에 응답이 있어요.

기도는 스크립트가 아니라, 인격적 만남이에요.
그걸 대신할 수 있는 기술은 없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없을 거예요.


④ 질문은 GPT에게, 응답은 하나님께

질문하는 건 나쁜 게 아니에요.
GPT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죠. 하지만 응답을 기대해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에요.

기도는 내 안에 쌓인 감정을 들여다보는 시간이에요.
그리고 그걸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거죠.

📌 “GPT에게 묻는 건 시작일 수 있지만, 하나님께 무릎 꿇는 게 진짜 기도입니다.”

 

그러니까요, 오늘 하루 5분이라도,

‘대답 없는 대화’처럼 느껴질지라도, 하나님 앞에 마음을 열어보세요. 


📌 다음 편 예고

[AI와 신앙] ④ AI 기도문, 하나님이 감동하실까요?
GPT가 대신 써준 기도문… 그걸 올려드릴 때, 하나님은 어떻게 보실까요?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참고한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