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속의 신뢰1 두려웠지만, 순종했습니다 – 퇴사 앞에서 드린 결단 퇴사를 결단했다.감정이 앞선 결정이 아니라,기도로 씨름하고 말씀 앞에서 무릎 꿇은 끝에 드린 순종이었다.나를 감당하기 어려운 하루들이 반복되었고,내가 살아있는 것도 은혜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버거운 날들 속에서하나님은 예상보다 빠르게 응답하셨다.지금 나는 퇴사를 앞두고 있으며,이 선택이 ‘내 일’이 아니라 ‘주의 일’을 향한 걸음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고 있다. 8월 말, 퇴사를 앞두고 있다.예상보다 빨리 잡힌 일정이다.그리고 이건 분명히,내가 눈물로 기도했던 바로 그 응답이었다.(역시… 주님은 너무 빠르시다 ㅎㅎ) 사실 퇴사는 하고 싶었다.너무 힘들었으니까.그런데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지출',그리고 신랑이 홀로 짊어져야 할 '수입'의 무게가그냥 나를 다시 자리에 묶어뒀다.“이건 내 감정 탓이야”,.. 2025.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