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명도 주님의 기업이었습니다 – 민수기 36:7 묵상
내 생명도, 주님의 기업이었다 사람들은 ‘자기 기업을 지키라’는 말씀을가정, 사명, 일터, 사역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하지만 내게 그 말은“너의 생명을 지켜라”는 하나님의 간절한 부탁이었다.죽고 싶었던 시간,끝내고 싶었던 나날들 속에서주님은 내게 말씀하셨다.“너는 내 것이라.”그리고 나는 그 말씀 덕분에오늘도 살아 있다.나는 자주 사라지고 싶었다.숨고 싶고, 끊고 싶고,그냥 멈추고 싶었다.사람들은 ‘너무 예민하다’고 했고,‘또 아프냐’고 물었고,나는 매번 내 존재 자체가세상에 짐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결국,그 날내 손엔 칼이 들려 있었다.피가 흐르면 아픈 걸까?아니면 시원한 걸까?어디를 찌르면,내가 이 세상에서 ‘정리’될 수 있을까? 말도 안 되는 생각들로머릿속은 복잡했고,내 존재는 무가치하게만 느껴..
2025.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