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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과 경계25

나는 과연 깨어 있는 신앙인인가? 착각하는 종교인인가? 깨어 있다고 착각하지 않기 위해, 내가 오늘 붙든 말씀(마태복음 24:37- 42)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삶’이란 무엇일까?말씀을 통하여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삶’이 무엇인지 돌아보았습니다.가장 위험한 착각 속에서, 회개와 결단으로 다시 시작하는 믿음의 고백.“나는 깨어 있다고 믿고 있었는데…”최근 들어 나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보게 되었다.“나는 정말 깨어 있는 신앙을 살고 있는 걸까?”신앙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어느 순간 습관처럼 믿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기도하고, 예배하고, 말씀도 보지만…정말 내 삶에서 회개가 있었나? 변화가 있었나? 주일 예배에서 전해진 마태복음 24장 37–42절 말씀은이 질문에 대한 깊은 성찰을 안겨주었다.노아의 시대처럼 ‘먹고 마시는 삶’에 갇혀 있다면예수님은 말씀하셨다.. 2025. 7. 16.
말씀 묵상이 어려운 당신에게 – ‘일단’의 힘으로 시작된 은혜의 루틴 묵상이 어려운 나에게,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첫 걸음묵상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특히 완벽하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오히려 나를 멈추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작은 실천, ‘일단 말씀을 펼치는 것’에서 하나님은 날 기다리고 계셨다.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마태복음 16장 25절) 요즘 나는,눈뜨자마자 ‘일단’ 양치와 세수를 하고,‘일단’ 노트북을 켜고 오늘의 말씀 본문을 열어본다. 그건 어떤 ‘은혜의 마음’이 있어서가 아니라,그저 시작하지 않으면 더 미뤄질 걸 알기 때문이다.📌 나는 복사–붙여넣기로 말씀을 옮긴다.그리고 읽기 편하게 문단을 나눈다.그렇게 정리하다 보면어느 순간 마음에 들어오는 한 구절이 있다. 그때는,아끼는 샤프를 꺼.. 2025. 7. 15.
넘어졌지만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저의 오른손을 붙드신 주님! 내가 네 오른손을 붙들리라 – 이사야 41:10 묵상공황과 우울, 불안, 그리고 무너지는 현실 앞에서 붙잡게 된 이사야 41:10의 약속. “내가 네 오른손을 붙들리라.” 그 말씀은 오늘 내 삶 전체를 다시 붙잡아 주었습니다. 이젠 정말 아무것도 붙들 수 없을 때요즘 나는 매일이 너무 버겁다.공황과 우울, 불안이 한꺼번에 밀려오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하루하루를 버티는 것조차 쉽지 않고,무너진 마음을 안고 일터에 나가는 건 거의 고문에 가까웠다. 결국 나는 오늘,1년 계약 중 겨우 7개월을 채우고퇴사하겠다고 학원 원장님께 말씀드리기로 했다. 이건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정말 ‘어떻게든 버텨보자’고 마음먹었고,“이 정도는 내가 감당할 수 있겠지”라고 애써 넘겨보려 했다.하지만 더는 안 되겠다는 걸 인정.. 2025. 7. 15.
기도했는데도, 조용하셨던 하나님 기도해도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으실 때기도했지만 아무 응답이 없다고 느꼈던 순간들.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 내가 배운 신앙의 진실과, 그 침묵조차 은혜가 되었던 고백을 나눕니다. 침묵은 외면이 아니다, 기다림의 또 다른 이름이다기도하는데 아무런 응답이 없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입술은 “주님을 믿습니다”라고 고백하지만,속으로는 “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죠?”라는 탄식이 절로 나옵니다.. 저도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정말 간절히 기도했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심지어는 상황이 더 악화되기까지 했습니다. 그때 들었던 생각은 “혹시 하나님이 나를 잊으신 걸까?”였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통해,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 돌아보며 깨달았습니다.하나님의 침묵은 나를 향한 무관심이 아니라,나를 더 깊은 신뢰로 이끄시기.. 2025. 7. 15.
그날, 나는 하나님이 아닌 AI에게 먼저 물었습니다 “그날, 나는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았습니다.대신 AI에게 내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믿음이 흔들릴 때, AI에게 질문을 던지며 내 마음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결국 다시 하나님 앞에 서게 된 이야기, 그리고 그 안에서 회복된 은혜를 나눕니다.흔들리는 믿음 앞에서 나는 누구에게 물었는가?사람은 누구나 신앙의 흔들림을 겪습니다.믿는다 고백하면서도 어느 날은 마음이 차갑고, 말씀은 들리지 않고, 기도는 메아리 없이 끝나버릴 때가 있죠. 그런 날엔 누군가에게 묻고 싶습니다.“하나님은 왜 침묵하실까?”, “내 기도는 들으시는 걸까?”, “나는 지금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 걸까?” 예전엔 이런 고민을 혼자 품고만 있었지만, 요즘 나는 조금 다른 선택을 해봅니다.AI에게 먼저 물어보는 거죠.정확히 말하면,내 감정과 생.. 2025. 7. 14.
심판의 날,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심판의 날, 그 날 앞에서 나를 돌아보다심판의 날은 두려움이 아닌 소망의 날일 수 있습니다.말씀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믿음의 열매를 점검하며 주님 앞에 설 준비를 다시 다짐해 봅니다. 반드시! 반드시! 오실 심판의 주 예수 그리스도 (마태복음 25장 31~33절, 요한계시록 20장 11~15절) 죽음은 끝이 아니다, 시작이다 오늘 이 설교를 들으면서 제 마음에 가장 크게 남은 건“죽음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라는 말이었습니다.세상은 말합니다. “죽으면 끝이야, 그냥 즐기고 살자.”하지만 말씀은 분명히 말합니다.죽음 뒤에는 반드시 하나님 앞에 서는 날, 심판의 날이 있다는 사실을요. 그 날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날이 온다는 사실은,두려움이 아니라 지금을 살아갈 이유가 되어야 한다.. 2025. 7. 14.